영등포구, 노인복지 향상 위해 두 팔 걷었다
영등포구, 노인복지 향상 위해 두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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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상담전문봉사자 교육 개설하고 희망자 모집
▲ 19일 서울시 영등포구는 노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제2기 노인상담전문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다음달 9월 1일부터 18일까지 50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영등포구
19일 서울시 영등포구는 노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제2기 노인상담전문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다음달 9월 1일부터 18일까지 50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교육은 영등포구노인상담센터 주관으로 10월6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광디지털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다.
 
노인에 대한 이해, 상담기법, 교양강좌 등 12개 강좌로 노인상담 과정에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된 이번 과정은 80%이상 수업에 참여해야 과정을 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교육 수료생들은 교육을 통해 배운 전문 지식을 활용해 노-노 상담, 홀몸노인 상담, 전화상담, 쪽방상담, 전문집단 프로그램 등의 봉사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 혹은 영등포구노인상담센터, 영등포구청 어르신복지과,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복지 전문인력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이 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앞서 2011년부터 노인들의 단절감 해소와 우울증 등 정서적 활동을 위해 노인 봉사자 200여명을 양성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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