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강용석 하차, 누가 빈자리 채울까?
‘썰전’ 강용석 하차, 누가 빈자리 채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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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하차 소식 전해
▲ ‘썰전’ 강용석 하차, 누가 빈자리 채울까? / ⓒ TV조선
강용석이 ‘썰전’을 비롯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다.
 
8월 2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북한 지뢰 폭발 파문, 아베 담화, 광복절 특사 등의 이슈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은 정상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는 이전 녹화 분으로, 오는 27일까지는 강용석의 녹화분이 정상 방송될 것으로 전했다.
 
‘썰전’ 측은 “내부회의를 거쳐 출연자 강용석 변호사의 자진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상황을 정리하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며, 향후 ‘썰전’의 방향성이 정해지는 대로 시청자 여러분께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강용석의 공석을 누가 채울 것인지 궁금증이 일고 있다. 강용석은 이철희 소장과 대립점에서 한 이슈에도 서로 다른 입장을 주장하면서 ‘썰전’ 자체의 다채로운 토크를 이끈 바 있다.
 
강용석의 자리는 이철희 소장과는 반대쪽에 서야 하는 만큼, 들어갈 수 있는 인물이 많지는 않다.
 
‘썰전’이라는 트랜디한 프로그램이라면, 최근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과 TV조선 ‘강적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준석 정도가 대체할 수 있는 인물일 것이다.
 
물론, 이준석도 이철희 소장과 비교하면 연령대부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마 강용석 만큼의 재미를 끄집어내긴 어려울 수 있다. 약간 대립하는 면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는 이봉규, 전원책 변호사, 변희재 등의 인물들이 있지만, 가능성은 그리 높아보이진 않는다.
 
한편,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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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비랑 2015-08-21 02:40:30
준비된 수순일듯.....
강용석 입장에선 지금 이슈 터진거 수습하고, 내년 4월에 총선출마에 출마 하고픈 생각도 있을거고.
새누리 입장에선.. 노인네 꼴통 이미지에서...

젊고 똑똑한 보수 와 꼰대 진보의 각도를 부각 하고 싶었을듯...

진보 진영측에선 아마도 내년 총선 힘든 게임이 될듯.

ㅇㅇ 2015-08-21 03:23:45
젊은 보수의 아이콘이란 명목으로 이준석도 좋을듯

짐꾼 2015-08-21 10:24:00
어차피 강변의 자리에는 보수 성향의 인물이 선택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