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개성공단 기업, 남북간 긴장감 고조로 ‘전전긍긍’
[포커스]개성공단 기업, 남북간 긴장감 고조로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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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기업 출입경 당분간 제한
▲ 정부는 북한의 폭격 도발로 인해 지난 21일 개성공단 입주 기업에 대해 출입경을 당분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통일부
북한의 폭격도발로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4일 현재까지 남북간 긴장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군 당국 역시 고위급 접촉의 결과를 주시하면서 긴장감 있는 대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북한 역시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양측 기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 21일 개성공단 입주 기업에 대해 출입경을 당분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개성공단 입주업체들도 사태가 장기화 되면 공단 운영에 차질이 생기므로 현 사태를 예의주시 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 되면 모든 생산제품을 공단 현지에 보관하는 특성상 거래처와의 납품 기한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입주 기업들의 불안은 더 커질 전망이다.
 
개성공단 관계자들은 할 수 있는 게 없어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완전 폐쇄가 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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