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태양광 사업 성장세에 인도시장 주목
한화, 태양광 사업 성장세에 인도시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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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부 안드라 프라데시주 50MW 태양광 발전소 건설 투자
▲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이 성장세에 접어든 가운데, 인도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사진 / 홍금표 기자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이 성장세에 접어든 가운데, 인도가 차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이 태양광 사업 역량을 확대하면서 인도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화큐셀은 인도의 태양광 회사인 아쥬르파워와 함께 인도 현지에 합작 법인을 세운 뒤 인도 중부의 안드라 프라데시주 50MW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투자한다. 이 태양광 발전소에서 연간 생산되는 전기는 약 8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인도의 1만8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 수준이다. 이 회사는 오는 10월 중 공사에 착수한 후 내년 1월까지 발전소 건설을 모두 완료해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한화가 올해 들어 인도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이유는 인도가 오는 2020년까지 100GW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태양광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 측은 아태지역 신흥 태양광 시장으로 급부상한 인도시장을 조기에 빠르게 선점해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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