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부 안드라 프라데시주 50MW 태양광 발전소 건설 투자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이 태양광 사업 역량을 확대하면서 인도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화큐셀은 인도의 태양광 회사인 아쥬르파워와 함께 인도 현지에 합작 법인을 세운 뒤 인도 중부의 안드라 프라데시주 50MW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투자한다. 이 태양광 발전소에서 연간 생산되는 전기는 약 8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인도의 1만8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 수준이다. 이 회사는 오는 10월 중 공사에 착수한 후 내년 1월까지 발전소 건설을 모두 완료해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한화가 올해 들어 인도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이유는 인도가 오는 2020년까지 100GW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태양광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 측은 아태지역 신흥 태양광 시장으로 급부상한 인도시장을 조기에 빠르게 선점해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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