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불륜설 상대 남편 고소
강용석, 불륜설 상대 남편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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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스캔들 퍼지자 모든 방송 하차
▲ 강용석씨가 불륜 상대로 지목된 A씨의 남편 B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뉴시스
불륜 스캔들에 휘말려 든 전 방송인 겸 변호사 강용석(45)씨가 불륜 상대로 지목된 A씨의 남편 B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26일 강씨가 B씨와 그의 변호인을 공갈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양요안)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고소장을 통해 B씨와 그 법률대리인이 민사소송을 취하하는 조건으로 3억원을 요구했으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언론에 알리겠다는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강씨는 지난해 10월 A씨와 홍콩에서 밀회를 즐겼다는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다.
 
이후 A씨의 남편 B씨는 이들의 불륜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지난 1월 강씨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강씨 역시 이달 중순 B씨를 상대로 불륜 스캔들로 인한 정신적 피해와 갑작스런 방송 하차로 인해 못 받게 된 출연료 등을 배상하라며 1억원의 맞소송을 제기했다.
 
강씨는 최근 한 인터넷 매체가 강씨와 A씨가 홍콩의 한 호텔에서 머물던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사진과 두 사람이 주고받았다는 문자메시지 내용 등을 독점 공개하자, 출연하던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 했다. [시사포커스 / 민경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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