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자 성추행한 중등교사 사전 구속
여제자 성추행한 중등교사 사전 구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청, 해당 교사 직위해제
▲ 여중생을 성추행한 중학교 교사가 사전구속됐다. ⓒ경찰
경기 북부지역에서 한 중학교 교사가 여학생을 성추행한 사건이 일어나 논란이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미성년자 제자를 성추행한 교사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학교 내에서 제자 B(15)양과 둘만 있던 당시 B양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성추행을 당한 B양은 피해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채 홀로 고민하다, 2학기 개학이 다가오자 부모님에게 털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B양의 부모는 피해 사실을 경찰 학교폭력 신고센터(117)에 신고하면서 범행사실이 대외적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성추행 사건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해당 교육청은 경찰로부터 수사 통보를 받고 A씨를 직위해제했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