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총력전’ 돌입
서초구,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총력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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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시설 확보될 것
▲ 서울시 서초구는 설 어린이집을 매입해 최근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서초구
서울시 서초구는 설 어린이집을 매입해 최근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TF는 서초구청 부동산정보과장을 팀장에 임명하고 부동산정보과, 재무과, 건축과, 여성보육과 직원 8명을 고용했다.
 
서초구는 앞으로 감정평가사, 건축가, 입지분석가, 공인중개사 등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켜 전문가 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그리고 TF는 올해 말까지 어린이집으로 활용 가능한 부동산 발굴에 나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관내 1300개 부동산중개업소와 함께 부동산 가격, 입지 여건,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매입을 본격 추진에 나선다.
 
서초구 관계자는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유아를 가진 부모들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 확충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TF를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서초구는 영유아수가 2만9171명이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5번째로 많은 데 비해 보육 수급율은 59.1%로 최하위 수준으로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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