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에게 한류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서울시는 지난 17일부터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주 목표로 강남구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케이팝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에 나섰다고 30일 발표했다.해당 프로그램 참가자는 SM타운 스튜디오를 30분 동안 전문 가이드와 함께 둘러본 뒤, 댄스 트레이닝 룸에서 60분간 최신 인기 케이팝 댄스를 배우게 될 예정이다.
케이팝 댄스교실은 전문 안무가의 강습으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진행되며, 외국어 통역 코디네이터가 쉽고 빠른 진행을 돕게 된다.
그리고 이번 프로그램은 11월24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 간 총 30회, 매회 15명이 참가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외국인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울시 한류관광 홈페이지에서 1인당 2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는 강북 지역 등에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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