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기대에 부응할 도서관 서비스 제공 목표

‘작은 도서관’이란 현재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독서공간이자 평생학습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나, 구립도서관에 비해 인적 전문성과 시스템 효율성 등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강서구는 도서관학교를 통해 작은 도서관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해 도서관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시킴과 더불어 자긍심도 고취시킬 계획을 세웠다.
도서관학교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강서평생학습관(염창동)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작은 도서관의 자원봉사자로 단기 활약 중이거나 도서관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주민 120명이 이번 교육과정에 참가하게 된다.
작은 도서관의 이해와 공공도서관의 협력관계, 작은 도서관 조직과 운영, 작은 도서관으로 살아남기, 책 문화프로그램 개발과 진행, 어떤 책으로 도서관을 채울까?, 커뮤니케이션 스킬 UP!, 책 보수 실습과정 등 작은 도서관 운영 담당자에게 유익한 정보들로 가득하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과정으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만한 전문적인 도서관서비스 제공이 가능 해질 것”이라며 “작은 도서관이 친근함과 편리함, 전문성까지 갖춘 지역의 종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관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발굴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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