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서,트럭 치인 인부 ‘사망’
제2롯데월드서,트럭 치인 인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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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브레이크 고장 난 트럭에 치여
▲ 지난 21일 제2롯데월드 자재 하역장에서 사고를 당한 인부가 세 차례의 수술 끝에 곧 사망했다. ⓒ뉴시스
제2롯데월드 자재 하역장에서 벌어진 사고로 부상을 입었던 인부가 결국 숨졌다.
 
30일 롯데그룹은 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던 근로자 김모(47)씨가 세 차례에 걸친 수술 끝에 이날 오후 8시 50분경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김씨는 현장에서 자재를 내려놓은 트럭의 후진을 유도하다가 차량에 치였다. 사고 원인으로는 트럭 브레이크 고장으로 트럭이 멈추지 않아 김씨를 그대로 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당시 롯데 관계자는 곧바로 119에 신고해 김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그는 검사에서 본래 왼쪽 팔만 다친 것으로 알려졌으나, CT 촬영 중 골반 골절과 내부 출혈이 발견돼 세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롯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사고 원인 조사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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