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의 실천의지와 부패행위자에 대한 엄벌이 중요

부산교육청이 최근 부산시내 초·중·고교 학부모 3천4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1%가 가정통신문과 문자메시지 안내가 불법 찬조금과 촌지 근절 등 청렴도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교육청이 부패행위자를 엄하게 처벌하는 것에 대해서는 80%가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16.8%는 보통, 3.2%는 부정적으로 답했다.
교육청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반부패 청렴 정책에 관한 일선 학교의 실천 정도에 대해 학부모 67.7%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5.3%는 부정적으로 답했다.
이어 청렴도를 높이려면 학교장의 실천의지(40.3%), 부패행위자에 대한 엄한 처벌(22.9%), 투명한 정보공개(13.7%), 공직자와 학부모 교육강화(8.2%) 순으로 조사됐다. [시사포커스 / 구신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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