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매매 1천548건 적발
경찰, 성매매 1천548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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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등 온라인을 통한 성매매 급증
▲ 경찰청은 성매매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1천548건을 적발하고 관련자 3천39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경찰청은 2일 7월부터 최근까지 두달간 성매매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1천548건을 적발하고 관련자 3천39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관련자 3천391명중 41명만 구속하고 나머지 3천350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단속한 결과와 비교해 단속 건수는 5.7%, 구속자는 57% 증가했다.
 
검거 유형을 보면 마사지, 휴게텔, 키스방, 오피스텔 등 신변종업소가 1천89건으로 전체 단속 건수의 70.3%를 차지했고 채팅 애플리케이션 등 온라인을 통한 개별 성매매가 22.4%로 뒤를 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신병종업수 적발 건수는 비슷했으나 온라인을 이용한 개별 성매매는 36.5%나 급증해 성매매 유형이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음을 시사했다.
 
경찰은 법원에 기소 전 몰수보전을 신청하여 이번 단속 기간에 걸린 범죄 수익금을 적극 환수할 계획이다. [시사포커스 / 구신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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