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월 19억 전화 문자 식별해 5억건 스팸전화 걸러

사람과 디지털 연구소가 올해 처음 신설한 상인 ‘휴먼테크놀러지 어워드’는 사용편리성·개인정보보호·정보제공·가치창출 등 10개 평가지표를 통해 사람친화적인 디지털 기술을 평가해 우수한 기술 및 서비스를 선정한다.
후후는 1500만 이용자의 집단지성을 활용한 2200만건의 스팸정보와 114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스팸전화를 사전에 차단하고, 발신번호를 스팸인지 식별할 수 있게 하는 등 사용자 친화성을 인정받았다.
후후가 매달 식별하는 통화 및 문자건수는 매달 약 19억건이며, 이중 5억건을 스팸전화로 걸러낸다.
이와 더불어 정보가 한 눈에 들어오게 하는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 간편한 구성·눈에 편한 색감 등 사용자가 쉽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객과 소통하고 개선한 노력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후후는 최근 출시 2년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건수 1500만 건을 돌파했으며, 컨슈머 저널 ‘이버즈’와 ‘유비하인드’ 조사 결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는 앱 7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차원형 후후사업부장은 “후후가 사람 친화적인 디지털 기술로 깨끗한 통신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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