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매각 기대감에 나흘째 상한가
동부건설, 매각 기대감에 나흘째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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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2만200원(29.97%↑)에 거래 마감
▲ 동부건설 주가가 거래재개 후 나흘 연속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동부건설
매각절차가 진행 중인 동부건설이 거래 재개 후 나흘 연속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9일 동부건설 주가는 전날보다 4750원(29.97%) 오른 2만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동부건설은 감자 후 변경상장하면서 거래를 재개한 지난 4일 이후 나흘 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동부건설은 주가 요건 미달로 상장폐지 위기에 처해 지난 5월22일 이후 거래가 중단됐다. 이후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정됐으며, 회생계획에 따라 감자를 거친 후 변경상장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의 매각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전날까지 입찰제안서(LOI)를 받은 결과 인수전에 참여한 회사는 건설업을 주력으로 하는 중견 S그룹과 중국 회사 1곳 등 건설사 5~6곳이다.
 
법원은 오는 10일 동부건설의 LOI 접수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동부건설의 매각 가격은 2100억원 안팎으로 거론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신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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