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금호산업 인수가 7047억원 제시
박삼구 회장, 금호산업 인수가 7047억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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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75% 찬성하면 연내 매각 가능성 높아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 채권단에 우선매수청구권 행사를 위한 인수가격을 제시했다. 사진/시사포커스DB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 채권단에 우선매수청구권 행사를 위한 인수가격을 제시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9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산업은행에 금호산업 50%+1주에 대한 매매 희망가격으로 약 7047억원의 인수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박 회장이 제안한 가격에 대해 이르면 이번 주 내 채권단 회의를 열고 주식매매계약 체결 안건을 부의, 인수가 수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채권단 75%(의결권 기준)가 찬성하면 금호산업의 매각은 연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채권단 결의가 완료되면 이달 말쯤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박 회장이 연내 인수대금을 납부하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산업을 품게 된다. [시사포커스 / 신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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