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경이 추자도 침몰 돌고래호 인양을 완료했다.
9일 제주도와 해경은 480톤급 크레인 바지선을 현장에 투입해 돌고래호를 인양했다.
돌고래호 인양과 함께 해경은 오는 10일부터 돌고래호 선체조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돌고래호 선체에 충돌 흔적이 있는지, 불법 증개축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돌고래호는 지난 5일 추자항을 출발했다가 전복돼 3명이 구조되고, 10번째 시신 발견 이후 실종자가 발견돼지 않은 바 있다.
한편 해경 측 관계자는 “8명의 실종자 중 선내의 추가 실종자가 없었다”라며 “오는 20일쯤 중간 수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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