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스무 번째 맞이하는 뜻 깊은 지역 축제

10일 서울시 영등포구는 오는 이번 달 20일 영등포공원에서 '제20회 영등포 구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식전행사는 영등포 가요무대, 구민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추억의 역전다방, 구민 추천
도서 전시회, 꽃할매네 주먹밥 부스가 열린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개최식은 구민대표의 영등포 구민헌장 낭독, 구민상 시상식, 기념사 및 축사, 구립 여성합창단의 구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개최된다.
더불어 구민상 시상식에선 효행상, 장한어버이상, 봉사상, 모범청소년상 등 총 10개 부문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10명의 구민과 3개 단체에 시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초대가수 김연자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행사를 끝마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이하는 구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화합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구민이 하나 되는 자리에 가족과 이웃 모두 참석해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구는 '영등포구'라는 명칭이 사용된 것을 기념하고 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지난 1996년부터 구민의 날을 지정해 매년 기념해 온 바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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