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서비스 종료 부인
싸이월드, 서비스 종료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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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기능만 종료하는 것”
▲ 2000년대 큰 인기를 누리던 SNS 싸이월드가 주요 기능을 종료한다.
싸이월드가 싸이월드 서비스 종료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지난 12일 싸이월드가 일부 기능이 중지된다면서 서비스 자체가 종료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돼왔다.
 
싸이월드는 14일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에 변함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1999년 서비스를 시작한 싸이월드는 2000년대 큰 인기를 누린 토종 SNS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일촌평,방명록,쪽지 기능은 사용성이 떨어져 종료하지만 싸이월드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며 "이달 안에 싸이월드 업데이트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싸이월드에 따르면 일촌평과 방명록,쪽지에 담긴 기존 데이터들은 백업 센터에서 이번달 30일까지 저장할 수 있다. 사진첩과 게시판, 다이어리 등은 유지된다.
 
싸이월드에서의 친구 관계를 뜻하는 ‘일촌’은 인맥을 상징하는 유행어였다. 일촌평은 미니홈피 첫화면에 적을 수 있는 일촌들의 한줄평이다.
 
한편, 싸이월드는 iHQ 인수합병건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 시사포커스 / 이신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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