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에서 천만 영화 언급

9월 16일 방송된 채널CGV ‘무비스토커’에서는 천만 영화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지윤은 명량에 대해 전투신이 지루하게 느껴졌다고 말했고, 이해영 감독은 “전투씬이 한 시간이 넘는다면, 그때 당시 전투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전투 안에 어떻게 내러티브를 보여줄 것이냐가 중요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런데 만약에 백병전 너무 지루하다. 똑같은 거 또 보여주네, 너무 잔인해 라고 여기셨다면”이라고 말했고, 김구라가 받아서 “이 영화를 설명할 어떤 자격이 없는 거죠”라고 전했다.
이해영은 “백병전이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백미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지윤은 “저는 이 영화의 가치를 천만 영화까지 이끌어냈던 것이 백병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영화는 리더십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리더십의 부재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고 있는 그 시대의 국민들에게 진정한 리더는 이렇고, 권력은 누구로부터 나오느냐를 보여줬기 때문에 사랑받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채널CGV ‘무비스토커’는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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