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송파 주민들의 실천운동 동참 이끌어 낼 것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란 2020년까지 BAU(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감축할 수 있도록, 생활 속 작은 습관들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범국민적 실천운동을 뜻한다.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의 공동주관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성과를 평가해 저탄소생활 문화 확산에 기여한 자치단체·기업·기관·단체를 시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심사기준은 사업의 확산가능성, 실효성, 독창성 등을 평가한다.
송파구는 ‘2012년 범구민 탄소 줄이기 공동 선언’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20만 TOE(각종 에너지원들을 원유 1톤이 발열하는 칼로리를 기준으로 표준화한 단위) 감축을 목표로 잡았다.
이에 따라 구는 교통, 전기, 자원 부문에 걸쳐 다양한 사업 및 운동을 전개해 온 바 있다.
그 결과 2010년 대비 2014년 전기사용량이 4% 이상 절약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자원 부문에선 도시농업 활성화와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 20% 줄이기 운동이 최우수상 수여에 높은 기여를 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온실가스 감소와 기후변화 대응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더 많은 송파 주민들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