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최적안 채택 뒤 국회 제출

획정위는 18~19일 이틀 동안 이어진 서울 관악구 선거구획정위 위원회의실에서의 지역 선거구 수 결정과 획정 기준 마련을 위한 전체회의를 통해 현행 지역선거구수의 유지·증감에 따른 다양한 시뮬레이션 결과와 공청회, 정당, 지역, 농어촌지역 국회의원의 의견청취 등을 종합한 결과 이같이 확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획정위는 추가적으로 논의한 뒤 내달 13일까지 최적안을 채택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데 현재 지역구 의원수인 246석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획정위원들은 최적안을 내놓기 위해 헌법재판소측의 인구편차를 준수하면서 지역대표성의 침해를 최소화하고 선거제도 비례성을 존중하는 획정안을 만드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획정위는 자치구·시·군의 분할·통합을 논의할 ‘구역조정 소위원회’와 선거구내 읍·면·동 경계조정을 논의할 ‘경계조정 소위원회’ 등 2개의 소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지역대표성 확보·게리맨더링 방지 등 기본원칙을 적용하면서도 획정안 논의해나가면서 보완키로 했다.[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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