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청년희망펀드 가입…'대한민국의 미래'
정의화 청년희망펀드 가입…'대한민국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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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금 2천만원과 매달 급여 20% 납입
▲ 정의화 국회의장이 24일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위해 만들어진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했다. ⓒ국회의장실
정의화 국회의장이 24일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위해 만들어진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농협출장소를 찾아 일시금 2000만원과 매달 급여 20%를 납입하는 내용의 가입신청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청년의 꿈이 나라의 미래를 바꾸기 때문에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 있다”며 “청년희망펀드가 청년 구직자들의 고민을 해소하고 희망을 안겨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청년희망펀드는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을 시발점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을 통해 것으로, 박 대통령은 지난 21일 제1호 가입신청서를 쓰면서 일시금 2000만원과 매달 급여 20%를 납입하기로 한 바 있다.
 
펀드 기부금은 앞으로 설립될 청년희망재단(가칭)에 사용될 계획이며, 명칭은 ‘펀드’이지만 순수한 기부와 다름없기 때문에 원금과 운용수익을 돌려받지 못한다.
 
정 의장은 아울러 “다음달 2일 국회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통해서도 청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0월 2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국회와 정부 공동주최로 열리는 취업박람회에는 우수 중소·중견기업들을 비롯해 CJ, 한진 등 대기업 및 대기업 협력사 등 200여개 기업의 참여로 청년·여성 인재 3000여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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