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추석연휴 소외계층 보듬기 ‘화제’
동대문구, 추석연휴 소외계층 보듬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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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 나눔
▲ 27일 서울시 동대문구는 지난 25일 오전 왕산로36길 28(성바오로병원 뒤편)에서 전농동 일대 쪽방촌과 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22가구와 함께 한가위 추석 합동차례를 지냈다고 밝혔다. 사진ⓒ동대문구
27일 서울시 동대문구는 지난 25일 오전 왕산로36길 28(성바오로병원 뒤편)에서 전농동 일대 쪽방촌과 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22가구와 함께 한가위 추석 합동차례를 지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어린이집연합회와 성균관유도회가 후원했으며, 성균관유도회는 차례에 참여해 유래와 의미 등을 설명하고 진행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리은행과 이마트는 성바오로병원 뒤편 및 역전파출소 인근 쪽방촌에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해 추석맞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뿐만 아니라 동대문구보습학원협의회는 추석송편을 쪽방촌 127가구에 직접 배달해 훈훈한 화제를 모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어려운 형편으로 고향에 가지 못 하는 취약계층이 함께 모여 차례를 지내고 명절 선물을 나누며 잠시 시름을 덜고 이웃의 온정을 더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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