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건당 500원 적립 기금으로 생활환경 개선

이번에 선정된 ‘219호’ 선정자는 자택의 노후 싱크대로 불편함을 겪었으며, 현관의 문턱과 단차가 높은 화장실을 오갈 때마다 늘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편리하게 주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싱크대를 교체하였으며, 현관에 경사로를 설치하여 안전하게 전동휠체어가 드나들 수 있도록 개선시켰다.
뿐만 아니라 화장실 바닥에 단올림 공사를 하여 단차를 낮추고, 보조 손잡이를 교체하여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500원의 희망선물’을 전달받은 219호 선정자는 ‘로또를 맞은 기분’이라며 “최근에 건강이 나빠져 화장실 이용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편하고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 보험설계사)들이 계약 한 건당 500원씩을 기부하여 장애인 가정의 생활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005년 6월부터 현재까지 총 16,200여명의 삼성화재 RC가 참여해 188곳의 장애인가정과 31곳의 시설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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