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에서 10cm와 듀엣

9월 28일 방송된 SBS ‘심폐소생송’ 2부에서는 조영남의 ‘그대 따르리’, 故서지원-박선주의 ‘76-70=♡’, 공일오비의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 10cm의 ‘Nothing without you’를 다시 살려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옥주현이 조영남의 노래를, 레드벨벳 웬디와 정준일이 故서지원-박선주의 노래를, 박지민이 공일오비, 이정이 10cm의 곡을 함께 불렀다.
특히 이정과 10cm가 함께 부른 ‘Nothing without you’는 최다 득표를 얻어내며 완벽하게 심폐 소생에 성공했다.
10cm는 “타이틀로 밀거나 너무 좋아해서 잘 됐으면 하는 노래는 꼭 잘 안되더라. 이 노래는 마음속의 타이틀 같았는데 잘 안됐다”라고 안타까워했기 때문에 감동을 더했다.
한편, 심폐소생송은 가수들의 앨범 속 타이틀곡에 선정되진 못했지만 명곡 반열에 들기에 부족함 없는 수록곡을 함께 감상하고 추리하는 콘셉트의 특집 프로그램으로, 추석 특집 파일럿으로 나왔지만, 정규 편성이 유력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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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10cm 이런 예능 프로에 나오지 않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