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재난취약가구 무료 전기 점검 실시
금천구, 재난취약가구 무료 전기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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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억 6800원 들여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 병행
▲ 29일 서울시 금천구는 생활안전에 소홀하기 쉬운 재난취약가구 348세대의 전기분야 무료 안전점검·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금천구
29일 서울시 금천구는 생활안전에 소홀하기 쉬운 재난취약가구 348세대의 전기분야 무료 안전점검·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금천구는 사전 기초조사를 바탕으로 지난 5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전기 시설이 낡아 개선이 시급한 세대를 발굴한 바 있다.
 
점검 항목은 전기누전 여부, 차단기·개폐기 손상 여부, 옥내 배선상태 등 전기실내 전반에 이른다.
 
노후된 전기설비는 현장에서 안전한 설비로 즉시 교체하거나 보수를 실시했으며, 또한 대상 가구에게는 생활안전 관련 매뉴얼을 배부했다.
 
또한 안전한 전기 사용법을 설명하여 재난예방 및 생활안전에 도움을 주는 일대일 맞춤형 안전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천구는 올해 348세대에 19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2007년부터 올해까지 9년간 총 3488세대에 대해 1억6800만 원을 지원해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를 진행해 왔으며, 내년에는 500세대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약간의 관심으로 재난취약가구의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해 인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주민들의 호응이 좋은 만큼 앞으로도 무료점검을 계속해서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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