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축제의 주인공 되어 기쁨과 추억 한가득 선물

이번 예술축제에는 전국 32개 단체에 1900여명, 일반부 19개 단체와 청소년부 13개 단체가 각 시도 지역을 대표해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 특히 대상 수상단체에는 대통령상과 상금이 걸려있어 더욱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민속 예술의 경연 이외에도 탈놀이 워크숍 ‘즐겁게 탈탈’, 길거리 워크숍 ‘평택 그루브단’, ‘길거리 탈, 깃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그리고 9일에는 ‘청소년의 밤-가면 쓰고 다 같이 춤을’이란 주제로 야외 콘서트와 댄스 파티 등 특별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10일 ‘경연 참가자의 밤-심봉사 평택잔치와 뺑덕어멈 콘테스트’가 열려 50여 년 동안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여한 전국의 민속 예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난장 행사의 장이 열린다.
행사 관계자는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를 마련했다”며 “평택에 모인 사람들이 기쁨과 추억을 한가득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1958년에 시작된 한국민속예술축제를 통해 지금까지 400여개의 작품이 발굴됐으며, 이 가운데 140종이 넘는 종목이 국가와 지방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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