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건강부모면허제 12월께 운영 돌입
서초구, 건강부모면허제 12월께 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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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음으로 살피는 구 행정정책의 일환
▲ 29일 서울시 서초구는 오는 다음달 12월까지 관내 보건소 주관 하에 15차에 걸쳐 주민의 ‘건강부모면허증’ 취득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서초구
29일 서울시 서초구는 오는 다음달 12월까지 관내 보건소 주관 하에 15차에 걸쳐 주민의 ‘건강부모면허증’ 취득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건강부모면허증’이란 보건소를 비롯한 관내기관에서 건강한 부모가 갖추어야할 지식과 정보를 묶어 구성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자에게 수여하는 증명서를 뜻한다.
 
구는 유해환경과 만혼으로 인한 불임과 미숙아 출산 증가, 청소년기 임신 등 출산 및 육아와 관련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책을 준비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에 구는 2015년 상반기 중앙대학교를 비롯한 각 분야별 전문가 투입해 연구팀회의를 거듭하여 생애주기별 맞춤형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구는 내년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10월부터 기혼자, 조부모를 대상자로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해당 프로그램은 자신의 성격유형 및 건강관리, 결혼, 육아와 정신건강, 임산부 건강관리, 신생아 위생관리, 수유와 이유, 응급처치, 가족 간 효율적 의사소통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구 관계자는 “준비된 몸과 마음으로 출산의 긍정적 이미지와 행복감을 느끼며 올바른 자녀양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서초구 민선6기 엄마의 마음으로 살피는 행정을 그대로 담아 전국최초로 개발하여 시행하게 되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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