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마음으로 살피는 구 행정정책의 일환

‘건강부모면허증’이란 보건소를 비롯한 관내기관에서 건강한 부모가 갖추어야할 지식과 정보를 묶어 구성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자에게 수여하는 증명서를 뜻한다.
구는 유해환경과 만혼으로 인한 불임과 미숙아 출산 증가, 청소년기 임신 등 출산 및 육아와 관련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책을 준비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에 구는 2015년 상반기 중앙대학교를 비롯한 각 분야별 전문가 투입해 연구팀회의를 거듭하여 생애주기별 맞춤형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구는 내년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10월부터 기혼자, 조부모를 대상자로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해당 프로그램은 자신의 성격유형 및 건강관리, 결혼, 육아와 정신건강, 임산부 건강관리, 신생아 위생관리, 수유와 이유, 응급처치, 가족 간 효율적 의사소통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구 관계자는 “준비된 몸과 마음으로 출산의 긍정적 이미지와 행복감을 느끼며 올바른 자녀양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서초구 민선6기 엄마의 마음으로 살피는 행정을 그대로 담아 전국최초로 개발하여 시행하게 되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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