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여성·노인·장애인 통합 케어 ‘눈길’
수원시, 여성·노인·장애인 통합 케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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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가려진 주민 발굴에 총력 다할 것
▲ 29일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11월까지 영통동 황골마을에 지하1층, 지상 5층, 연면적 1천여㎡ 규모로 아이러브맘카페와 시간제보육실, 장난감도서관 등을 갖춘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진ⓒ수원시
29일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11월까지 영통동 황골마을에 지하1층, 지상 5층, 연면적 1천여㎡ 규모로 아이러브맘카페와 시간제보육실, 장난감도서관 등을 갖춘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을 통해 시는 전국 최초로 2번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보유한 기초단체로 등극했다.
 
더불어 시는 내달 권선구에 영유아 14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시립 금호어린이집도 개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여성가구의 안전을 위해 우먼하우스케어 방범서비스, 여성안심귀가 로드매니저, 가스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등 여성 트리플 안심안전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출입문과 창문 등에 감지센서를 설치하는 우먼하우스케어 방범서비스는 지동과 매교동, 화서동 등 홀로 사는 200곳 여성가구,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할 경우 형광물질이 묻게 하는 형광물질 도포사업은 15개동 2천500가구에 각각 진행 중인 상태로 알려졌다.
 
또한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응급안전 돌보미사업 대상을 1천800가구에서 2천 가구로 늘리는 한편, 내년에 예산 69억을 들여 팔달구 북수동에 노인복지관을 건립할 계획을 세웠다.
 
더불어 장애인 복지를 위해 화서동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농촌진흥청 농업도서관 1층으로 확장 이전하여, 장애인 자녀 재활프로그램의 다양화를 꾀한다.
 
시 관계자는 “복지는 올해 우리 시 예산의 33.96%에 이르는 주요 시정”이라며 “법이 정한 복지 대상 외 차상위 계층의 고충을 찾아내는 등 우리 시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가려진 주민이 한 명도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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