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곽마을 재생사업 2500만원 투자
서울시, 성곽마을 재생사업 2500만원 투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동체 활성화 및 시민누리공간 확대 방침
▲ 30일 서울시는 오는 다음달 10월 12일까지 이화충신·행촌·부암·다산·삼선·명륜혜화 등 성곽마을 재생계획을 수립한 6개 권역을 대상으로 주민참여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서울시
30일 서울시는 오는 다음달 10월 12일까지 이화충신·행촌·부암·다산·삼선·명륜혜화 등 성곽마을 재생계획을 수립한 6개 권역을 대상으로 주민참여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서울시는 주민 스스로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소규모 공간개선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충신마을에서 쓰레기가 쌓여있는 공간을 ‘시민누리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바 있다.
 
공모 사업은 의제발굴과 실행사업 2개 분야이며, 마을 내 유휴 공간(골목길·건물 사이·모퉁이·옥상·주택외관 등)의 정비나 시설물 디자인(휴지통·안내판·화단 등) 개선을 받는다.
 
의제 발굴 분야는 사업 초기단계 주민들의 아이디어 제시로 시작해, 성곽마을 주민 3명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실행사업 분야는 공동체 사업 등 해당 분야에 경험 있는 주민 3명 이상과 사회적 기업 등 전문성 있는 실행 단체가 함께 신청 참여서를 제출하면 된다.
 
만약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서울시에서 최대 25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접수는 서울시청 주거환경개선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내면 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거사업기획관은 “앞으로도 재생사업 지역에 주민참여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시민누리공간을 확대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