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 수원사업장 철수…서울로 이전
삼성정밀화학, 수원사업장 철수…서울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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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근무자 150여명 이동
▲ 업계에 따르면 이달말 수원 전자소재연구단지에서 서울 삼성동 글라스타워로 이전할 계획이다. 사진/시사포커스DB
삼성정밀화학이 수원사업장에서 서울 강남으로 다시 이전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말 수원 전자소재연구단지에서 서울 삼성동 글라스타워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번 이전으로 수원에서 근무 중이던 150여명이 근무지를 이동하게 됐다.
 
삼성정밀화학은 최근 수원 전자소재연구단지 내 연구동 일부를 삼성전자에 935억원에 매각했다. 이 과정에서 2차전지 소재 연구자산과 합작사인 STM(에스티엠) 지분 13.8%를 삼성SDI에 넘겼다.
 
삼성정밀화학은 삼성SDI가 보유하던 삼성BP화학의 지분 29.2%를 819억원에 인수했다. 이로써 삼성정밀화학의 삼성BP화학 지분율은 기존 19.8%에서 49%로 늘어났다.
 
재계에서는 이같은 분위기가 최근 진행되고 있는 삼성그룹 계열사의 재배치와 관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삼성그룹이 삼성생명 본사를 매각하기 위한 검토에 착수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
 
삼성그룹 측은 이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신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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