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 임직원, 롯데에 “고용·처우 보장해달라”
삼성정밀화학 임직원, 롯데에 “고용·처우 보장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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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에 대한 투자와 지원 적극 확대” 요구
▲ 삼성정밀화학의 임직원들이 고용과 처우를 보장해달라고 롯데그룹에 요구했다. 사진/시사포커스DB
삼성정밀화학의 임직원들이 고용과 처우를 보장해달라고 롯데그룹에 요구했다.
 
삼성정밀화학 노사공동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성명서에서 “우리 임직원들이 롯데그룹의 일원으로서 롯데인이라는 자부심과 믿음을 가지고 새로운 환경에서 더욱 업무에 정진할 수 있도록 고용과 처우에 대한 명확한 보장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신동빈 회장이 우리 회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새롭게 롯데그룹의 식구가 될 우리 임직원들을 적극 격려해 주고 회사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롯데그룹과 함께 아시아 최고 화학기업을 넘어 글로벌 초일류 화학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회사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적극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한다”며 “특히 스페셜티 케미칼 분야는 삼성정밀화학을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육성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우리 임직원들은 이번 삼성그룹의 당사 지분매각에 대해서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글로벌 경쟁이 더욱 격화되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업의 생존을 확보하고 모두의 공멸을 피하기 위한 삼성그룹의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점을 이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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