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 으뜸도시 영등포 건설의 초석

구는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사업비 2300만원을 투자해 양평유수지 생태공원 안에 하이브리드 발전기 2개를 건립할 예정이다.
들어서는 하이브리드 발전기는 태양광 전지판(246W)과 풍력발전기(400W)가 달려 있어 태양과 바람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맑은 날에는 태양광 전지판을, 흐리고 바람 부는 날에는 풍력발전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날씨 여부와 상관없이 안정적인 전기 생산을 할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이번 발전기로 생산된 전기는 생태공원 내의 야간 조명등과 핸드폰 충전에 사용되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쓰인다.
뿐만 아니라 조명은 효율성이 높은 LED로 공원 입구 데크 바닥에 40개, 공원 내부에 2개, 그리고 최대 3개의 핸드폰을 동시에 충전 가능한 무료 핸드폰 충전소도 들어선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양평유수지 생태공원에 태양광 파크존을 설치해 친환경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에너지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활용한 주민편의시설을 확대해 저탄소 녹색성장 으뜸도시 영등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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