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파킹하는 척 외제차 절도행각
발레파킹하는 척 외제차 절도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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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절도해 번갈아가며 타고 다녀
▲ 발레파킹 요원으로 위장해 외제차를 상습적으로 절도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발레파킹 요원으로 위장하고 고급 외제차를 훔친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발레파킹 요원으로 신분을 위장해, 상습적으로 고급 외제차 절도를 일삼은 A(31)씨를 입건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월부터 강남 소재 음식점 및 술집에서 발레파킹을 원하는 차주들에게 접근해 자신을 주차 요원으로 위장, 열쇠를 넘겨받은 후 그대로 차를 운행해 도주하는 수법으로 절도행각을 일삼았다.
 
조사 결과 A씨는 훔친 3대의 차량을 팔지 않고 번갈아 타고 다녔으며, 그 중 1대는 유명 여배우 한모씨의 벤츠 승용차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월 훔친 차를 운행하다 뺑소니 사고를 내고 재판을 받던 중 집행유예로 풀려난 바 있으며, 지난 7일 절도혐의로 검거됐다.
 
아울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수사를 마무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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