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 1%대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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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방압력 있지만 회복경로 유지할 것”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제70차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합동 연차총회’에 참석해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1%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1%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10일(현지시간) 이 총재는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제70차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합동 연차총회’에 참석해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3분기 경제성장률은 지난 7월 예측한 1.1% 수준을 기록한다고 보면될 것”이라며 “연간 전망치인 2.8%정도로 나타날 것으로 보면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한은은 지난 수정 경제전망에서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1%에서 2.8%로 낮췄다.
 
이 총재는 “당초 전망치보다 긍정적인 신호도 있지만 동시에 하방압력도 상존하고 있는데 회복 경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긍정적인 견해를 덧붙였다.
 
이에 한은이 오는 15일 수정 경제전망에서 발표할 올해 성장률 전망치에 관심이 모아지게 됐다. 만약 올해 3분기 성장률이 1%를 상회하게 되면 지난해 2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0%를 벗어나게 되는 것이 된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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