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경제 불안요인, 기업·소비 무기력”
IMF “한국 경제 불안요인, 기업·소비 무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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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성장률 3.2%
▲ 한국에서 당분간 무기력한 기업 활동과 소비 심리가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했다. ⓒIMF
국제통화기금(IMF)가 한국에서 무기력한 기업 활동과 소비 위축이 경제 성장에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는 10일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전망’ 수정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 예상 성장률을 2.7%로 하양 조정했다. 지난 6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IMF는 한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3.1%에서 0.4%포인트 낮췄다.
 
한국의 GDP 성장률은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2.3%와 2.9%였다가 지난해에 3.3%로 높아졌다. IMF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의 경제 성장 동력이 계속 약해지고 있다”며 “아시아 이외 지역에서의 수요 감소와 그에 따른 수출 둔화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아시아 국가들이 취약해지는 중국 경제에 대한 의존도를 높여온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 시사포커스 / 이신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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