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한산성 탐방로 일제 재단장 돌입
경기도, 남한산성 탐방로 일제 재단장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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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방문 등산객 위한 트래킹 코스의 명품화
▲ 11일 경기도는 오는 12일부터 12월 10일까지 남한산성도립공원 제2코스 탐방로의 정비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11일 경기도는 오는 12일부터 12월 10일까지 남한산성도립공원 제2코스 탐방로의 정비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정비가 추진되는 구간은 침괘정(枕戈亭)에서 서문(西門)방향 0.64km이며, 현재 숲 해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어 내·외국인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는 유명 코스다.
 
도는 이곳 367m에 8400만원을 들여 목계단 1형 89개, 2형 26개, 목재횡배수구 1형 2개, 2형 3개, 야자매트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정비가 완료되면 남한산성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쾌적한 산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그리고 더불어 수령이 70~90년 된 소나무 군락지 60ha를 보전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는 올해 2월 소나무 군락지 생육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영양분을 공급하는 수간주사를 실시한 바 있다.
 
오는 12일부터는 4800만원을 투입해 소나무 군락지 내의 활·잡목 등 경쟁수종 657주 제거에 나선다.
 
한편 지난해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은 수도권 시민의 대표 힐링장소 로써, 연간 337만 명의 탐방객들이 찾는 명품 트래킹 코스로 발돋움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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