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불법 대부업체 고강도 단속 실시
강남구, 불법 대부업체 고강도 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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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단속으로 건전한 대부업 문화 조성
▲ 12일 서울시 강남구는 불법 대부업체에 대한 대규모 단속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사진ⓒ강남구
12일 서울시 강남구는 불법 대부업체에 대한 대규모 단속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구는 도시선진화담당관 특별사법경찰관과 소비자 감시원 등 총 10명으로 단속반을 구성, 본격적인 불법 대부업체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까지 등록된 대부업체는 514개소로 알려져 있지만 구는 이보다는 미등록 불법업체가 더 많이 활동할 것으로 판단하고 합동단속은 주 3회 이상 현장잠복을 진행한다.
 
적발 대상은 미등록 불법 대부행위와 전단지 무단 배포 행위, 법정이자율 미준수, 과잉대부금지 등 대부업 전반에 걸친 위법행위가 포함된다.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선 영업자 형사입건과 대부업 등록취소,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받는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타지역에 비해 소규모 사업자와 유흥업소 종사자가 많아 불법 사금융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며 “구는 꾸준한 단속활동을 펼쳐 끊이질 않는 민원사항을 해결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대부업체를 이용할 수 있는 건전한 대부업 문화를 만들어 갈 것” 포부를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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