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노조 “경영정상화 동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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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정상화 최우선 목표로 삼을 것”
▲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회사의 경영정상화에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사진/시사포커스DB
대우조선 노동조합이 회사의 경영정상화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대우조선 노조는 15일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에 대우조선의 회생을 위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며 “이 요구가 받아들여진다면 조합은 회사가 정상화될 때까지 구성원들과 함께 생산성 향상을 통한 공정만회 등 노동조합과 구성원이 할 수 있는 합리적인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대규모 손실이 발생해 채권단의 지원으로 회사를 회생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최근 회사와 조합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에 대해서도 회사를 위한 따끔한 충고로 받아들이겠다”고 다짐했다.
 
노조는 “회사와 함께 전사 대토론회를 빠른 시일 내 개최하고 위기 극복 방안을 구성원과 함께 찾고 이를 구성원과 함께 실천하면서 경영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며 “협력사에 대한 장기적 운영 방안 등을 검토하고 협력사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시한 대우조선 노조위원장은 “대우조선의 현재 상황은 경영진의 부실경영 책임이 가장 크고 이로 인해 전체 5만 대우조선 구성원들이 피해를 보는 것임에는 분명하지만 노조는 회사를 정상화시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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