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개량 생산에 땀 흘려온 노력으로 얻은 결실

고능력우(牛)를 선발해 젖소 개량성과를 평가하자는 취지를 열린 이번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는 전국 32개 시·군의 86농가에서 171마리가 출품돼 서로의 기량을 겨룬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제6회 이천시 홀스타인 엑스포를 통해 검증받은 10개 농가 17마리를 이번에 출전시켰고, 결과 장호원에서 축산업을 하고 있는 서동석씨의 출품우가 ‘준그랜드 챔피언’을 차지해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뿐만 아니라 경병희, 원유국 축산농가가 각 부별 챔피언 상을 받았으며, 이경호씨는 부별 3위에 올랐다.
시 역시 지역단위 경쟁인 카운티 허드(County Herd) 부분에서도 전국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조병돈 시장은 “그 동안 낙농가를 상대로 ‘젖소시설현대화사업’, ‘고능력 정액지원사업’, ‘젖소 검정사업’, ‘홀스타인 엑스포 개최’ 등을 추진하면서 젖소개량을 통한 고능력우 생산에 힘써 온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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