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16일 방송에서 송해 속여

10월 16일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서는 조우종이 송해에게 김혜수를 만나게 해 주겠다며 계속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조우종은 송해를 계속 놀렸다. 조우종은 부산국제영화제에 가면 김혜수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지만, 하루종일 조우종을 따라다녀도 김혜수는 볼 수 없었다.
또한 다음 날도 조우종은 송해 선생님에게 말도 안 되는 장난을 쳤다. 김혜수의 핸드페인팅을 보러 가면서 김혜수를 본다고 하거나, 김혜수의 단골 식당을 찾아가서 희망고문을 하면서 계속 깐족거렸다.
그리고 조우종은 김혜수의 소속사 배우 이선균을 섭외했다. 이선균은 김혜수가 왔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안 오셨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조우종은 이선균의 말을 막으며 눈치가 없다고 오히려 쏘아붙였다. 이선균은 송해 선생님을 속이려는 조우종이 어이가 없었는지 말을 잇지 못했다.
조우종은 끝까지 송해 선생님을 속이려 했지만, 이선균은 확실하게 김혜수가 이번 영화제에 오지 않는다고 말했고, 송해는 조우종에 분노했다.
조우종의 이런 모습은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마저 분노하게 했다. 조금도 미안함을 느끼지 않으며 끝까지 장난치는 모습이 정말 ‘나를 돌아봐’라는 프로그램 콘셉트에 정확한 사람이라고 느껴지게끔 했다.
또한 이선균은 조우종에게 “너를 돌아봐”라며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한편, KBS2 ‘나를 돌아봐’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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