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이번 달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2015년 화랑(호국)훈련’을 오산시 전역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오산시를 비롯해 육군 제2819부대 3대대, 화성동부경찰서, 오산소방서 등 민·관·군·경과 유관기관이 참가해 적 침투 및 도발 대응, 국가중요시설 및 국가기반시설 방호훈련, 재난대응 실제훈련 등을 진행한다.
 
특히 훈련에서는 주·야 연속으로 테러, 침투, 공격 등 유사시를 가정해 부대와 국가중요시설, 도시기반시설에서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대비한 훈련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뿐만 아니라 통합방위작전의 중요한 요소인 주민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주민 신고망을 운영하여 주민을 대상으로 신고훈련도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화랑훈련은 민·관·군·경의 통합방위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중요한 훈련인 만큼 성과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거동수상자나 가상적군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