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랠리 드라이버 오디션 프로그램 '더 랠리스트'가 본격적으로 드라이버 양성에 나섰다.
앞서 지난 7월 초부터 9월 말까지 진행되는 서바이벌 형식의 미션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가능성을 평가 받으며 냉혹한 심사를 통해 합격자들이 추려져 최종적으로 가장 가능성을 인정 받은 선발자만이 진정한 한국을 대표할 랠리드라이버로서 선정되게 된다.
참가자들은 '더 랠리스트'를 위해 특별 제작된 차량을 통해 드라이빙 기술에 대한 습득력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집중력, 습득한 기술들을 종합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응용력, 크루들과 원하는 바를 정확히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및 적극적인 자세,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현지 적응력, 차량 변화에 민첩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자세 등 다방면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평가 받았다.
이 밖에도 미션을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상위 후보자들은 WRC 현장을 찾아 랠리의 세계 최고 수준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기회가 주어지며 현장에서의 미션도 진행 될 예정이다.
인제스피디움 관계자는 “기술적 성장에 한계가 없고, 세계 무대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강인함, 스타로서 미디어 및 대중들을 대하는 태도 등 다방면의 부분에서 평가가 진행 될 예정이다.”며 “대한민국을 넘어선 국제적인 스타이자 월등한 실력을 가진 스포츠맨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심사에 가장 중요한 판단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더 랠리스트'는 지난 18일부터 SBS를 통해 첫방영됐는데 최종 선발자는 현대 WRC팀의 본거지인 독일의 현대모터스포츠(HMSG)에서의 드라이버 연수 및 현지 랠리 드라이버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 후, 유럽의 랠리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아쉽게 최종 선발이 되지 못한 2위, 3위 후보자들에게는 국내 최초 자동차 테마파크인 인제스피디움의 서킷 프로그램 담당 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더욱이 소녀시대 멤버 유리와 스포츠 중계의 달인 배성재가 투입되면서 자동차 레이스에 대한 관심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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