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 부담 가족의 이용 만족도 증대 위한 취지

어르신요양시설은 지난 2008년 장기요양보험 도입 이후 민간 참여로 시설 수가 급증했으나, 현재 대부분 법정 최소기준 시설규모와 인력만 충족해 운영하고 있는 실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어르신요양시설 35개소 인증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전체 요양시설의 105개소(15%)까지 인증시설을 확대에 나선다.
시는 인증시설에 대해 환경개선비와 요양보호사 대체인력 인건비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인증시설의 품질유지를 위해 매년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관리를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치매 등 요양이 필요한 어르신에 대한 보호자의 부양 부담을 줄이고 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 등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서울형 인증제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