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도 수원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주민참여예산 위원은 시 예산 편성과정에서 주민 의견수렴, 주민 제안사업에 대한 실효성 검토 및 우선순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주요 투자사업의 합리적인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예산에 대한 홍보와 교육활동 등의 기능도 수행하는 등 시 정책에 비중있는 영향력을 끼친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구청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 등 모두 152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수원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시에 주소를 둔 사업체의 임직원 또는 교육기관·법인·비영리 민간단체에 소속된 시민이여야만 신청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수원시청 예산재정과 또는 각 구청 행정지원과로 방문·우편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예산학교를 실시하고, 연령별 비율에 따라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적으로 위원을 선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