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 삼성ENG 신용등급 ‘BBB+’로 강등
나이스신용평가, 삼성ENG 신용등급 ‘BBB+’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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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자본잠식 상태…상장폐지 가능성 우려”
▲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됐다”며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22일 강등했다. ⓒ삼성엔지니어링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됐다”며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22일 강등했다.
 
나이스신평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3분기 1조5000억원의 영업손실로 자기자본이 -3746억원이 됐다”며 “잠식 상태가 지속되면 상장폐지될 가능성이 있어 하향 검토 등급 감시 대상에도 등재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내년 3월 말까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1조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장부가 3500억원의 사옥매각 등을 통해 재무구조와 차입금 상환능력을 개선할 계획이다.
 
나이스신평은 “자본잠식에 따른 상장폐지 가능성과 유상증자 등 추가 자금조달을 통한 자본 확충, 해외프로젝트의 수익성을 모니터링해 신용등급에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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