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줄하향에 52주 신저가 경신

24일 업계에 따르면 신용평가사들은 최근 어닝쇼크를 기록한 삼성엔지니어링의 신용등급을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
지난 22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1조5127억원 규모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매출액은 8569억원으로 61.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조334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다음 날 한국신용평가는 삼성엔지니어링의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BBB+로 내리고 워치리스트(감시 대상) 하향검토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프로젝트 관리 등 사업역량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졌고 1조5천억원의 영업손실 인식으로 완전 자본잠식에 빠져 재무 안정성이 크게 훼손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나이스신용평가도 삼성엔지니어링의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강등했다. 나이스신평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지속되면 상장폐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역시 하향 검토 등급 감시 대상에도 등재했다.
주식시장에서도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같은 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19.88% 하락한 2만750원에 장을 마감,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증권가에서도 부정적인 기류가 감지된다. 대신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60% 가까이 낮췄고, 동부증권은 추정 기관 중 가장 낮은 1만6천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시장수익률 하회' 투자의견을 내며 사실상 매도를 권유하거나 분석을 중단했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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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는 이미 예견되어잇던거고 돌때가리들이 수주하고나서보니 견적에서 빠진거를 뒤늦게 알고....ㅉㅉ
지금 남아잇는것들 사우디랑 UAE는 죄다 빵구난다고 생각해라..이라크 바드라가 문제가 아니고 주바이르 하반기 불꽃일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