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41m·무게 800㎏에 달하는 2억짜리 작품

이날 행사에는 양기대 시장, 나상성 시의회 의장, 사이먼 마쉬 웰링턴시의원, 리처드 테일러 웨타워크숍 대표,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굴 벽을 타고 기어오르는 형상을 한 용 조형물은 전체 길이 41m, 무게 800㎏에 달하며 뉴질랜드 영상기업 웨타워크숍이 제작해 들여온 작품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오늘은 용 조형물 제막을 통해 판타지웨타 갤러리가 조성된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시는 웨타워크숍과의 인연을 이어 판타지산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이날 광명동굴에서 뉴질랜드 웰링턴시와 디자인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시는 내년 국제판타지 콘셉트디자인 공모전 개최를 협력하고 문화·예술·관광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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