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가을철 산불예방 비대위 본부 신설
이천시, 가을철 산불예방 비대위 본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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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적극적인 산림 보호 활동 동참 당부
▲ 23일 경기도 이천시는 최근 가뭄과 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산불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다음 달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산불방지강조기간 설정함과 더불어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이천시
23일 경기도 이천시는 최근 가뭄과 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산불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다음 달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산불방지강조기간 설정함과 더불어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시청 축산임업과 상황실과 13개 읍·면·동사무소에 각각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방지기간 중 비상 근무조를 편성, 운영에 나섰다. 

이와 함께 선제적 예방과 예측활동을 통한 발생요인을 원천 차단하도록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및 쓰레기 불법소각행위, 산림 내 취사 및 모닥불 피우기, 묘지주변 유품소각 등 사전예고 및 기동단속도 병행한다.

특히 산불발생 시 산불확산 단계별 산불진화대의 신속한 투입과 유관기관별 명확한 임무 부여 및 유기적인 공조 등 정확한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지상에서는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진화대요원이 활동하고, 하늘에서는 임차헬기를 적극 활용해 주요 산림의 산불을 상시 감시해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에 주력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조병돈 시장은 “산림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등산이나 입산할 경우 함부로 폐기물을 소각하지 말고, 가을철 산불예방에 모든 시민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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