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에 대해 엄청난 질타로 민생을 좀 챙겨달라는 뜻으로 해석해”

황진하 사무총장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번 재보궐 선거결과 수도권에 압승이 나타났고 부산에서도 한 개 선거구만 지고 나머지는 다 이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지방 일정을 마치고 서울에 도착한 뒤 황 총장을 통해 전화로 재보궐 상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부산 사상의 경우 구의원을 선출하는 기초의원 선거로, 새누리당 윤태한 후보가 61.0%의 득표율로 새정치연합 김덕영 후보(38.9%)에 크게 승리했다.
김 대표는 이번 결과에 대해 “전남을 포함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이긴 곳은 전체 24개 선거구 중 2군데 밖에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민심이 얼마나 새누리당에 대해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면서 정말 뭐니뭐니해도 민생을 살펴달라는 뜻”이라고 자평했다.
김 대표는 반면 “야당에 대해서는 엄청난 질타로 민생을 좀 챙겨달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싶다”며 “새누리당은 민심을 겸허히 받아서 민생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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