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재보궐 압승…김무성 “문재인 지역도 이겼다”
與 재보궐 압승…김무성 “문재인 지역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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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에 대해 엄청난 질타로 민생을 좀 챙겨달라는 뜻으로 해석해”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8일 10.28 재보궐 선거 압승 소식에 “문재인 대표 소속 지역(부산 사상구)까지도 우리가 이긴 것”이라고 기쁨을 내비쳤다. ⓒ뉴시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8일 10.28 재보궐 선거 압승 소식에 “문재인 대표 소속 지역(부산 사상구)까지도 우리가 이긴 것”이라고 기쁨을 내비쳤다.

황진하 사무총장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번 재보궐 선거결과 수도권에 압승이 나타났고 부산에서도 한 개 선거구만 지고 나머지는 다 이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지방 일정을 마치고 서울에 도착한 뒤 황 총장을 통해 전화로 재보궐 상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부산 사상의 경우 구의원을 선출하는 기초의원 선거로, 새누리당 윤태한 후보가 61.0%의 득표율로 새정치연합 김덕영 후보(38.9%)에 크게 승리했다.

김 대표는 이번 결과에 대해 “전남을 포함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이긴 곳은 전체 24개 선거구 중 2군데 밖에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민심이 얼마나 새누리당에 대해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면서 정말 뭐니뭐니해도 민생을 살펴달라는 뜻”이라고 자평했다.

김 대표는 반면 “야당에 대해서는 엄청난 질타로 민생을 좀 챙겨달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싶다”며 “새누리당은 민심을 겸허히 받아서 민생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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